충북여성계의 2013년 핫 이슈로 개방형 직위 첫 민간 임용과 고위공직자 성추문, 충북여성친화도 선포 등이 10대 뉴스로 꼽혔다.

충북여성포럼(대표 신영희)은 지역 각계각층에 10대 뉴스 선정 설문 결과를 분석해 23일 ‘2013 충북여성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충북여성 10대 뉴스에는 △개방형 직위 첫 민간 임용 △고위공직자 교단 잇따른 성추문으로 지역사회 시끌 △여성 주도의 탈핵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확산 △여성CEO 주도의 사회적 경제 자리 매김 △일하는 여성 당사자들의 이야기-여풍 당당 행진곡 △충북 여성 고위직 공무원 임용, 그러나 아직은 낮은 여성의 대표성 △충북여성문화제 청주여성문화제-여성주의 문화확산 △충북도 여성친화도 선포 △학교 비정규직 -돌본 사회서비스 영역 여성노동자 고군분투 △NGO 단체에 여성활동가 중추적 역할 두각 등이다.

신영희 대표는 “한해를 마감하며 영역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며 “이슈들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체계 영향으로 여성정책과 관련된 사안은 극히 부분적으로 다루어져 왔다.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정책과 활동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여성정책과 성인지 중심의 뉴스를 공유함으로써 도 여성정책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성평등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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