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첼로 독주회

박지현 첼로 독주회가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와 파야의 스페인 가곡,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베토벤 첼로소나타 5번 라장조 작품 102 중 2번(L. v. Beethoven Cello Sonata No. 5 in D major, Op. 102, No. 2)은 첼로소나타 중 가장 마지막에 작곡된 곡으로 그의 다른 첼로소나타와 달리 유일하게 2악장에 느린 악장을 도입한 3악장 구성의 고전적 소나타 형식으로 베토벤 초기작품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낸다.

첼리스트 박지현은 중앙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캔사스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어릴적부터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녀는 2007년 독주회를 시작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 CJB교향악단, 러시아 볼고드라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국립한국교통대 및 예성여고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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