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이 있던 지난 23일 시험이 끝날 시간이 되자 청주 원평중학교 정문 주변은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멀리선 제천에서 가까이는 청주까지 모두들 걱정스런 표정으로 자식들이 나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은 마중 나온 학부모들을 반기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번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1.8대1을 기록했다. 초등교사는 400명(장애인 24명 포함) 선발에 452명이 응시해 1.1대1의 경쟁률을, 유치원 교사는 50명(장애인 3명 포함) 선발에 304명이 응시해,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유치원 특수교사는 4명 선발에 12명이 응시해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초등 특수교사는 11명(장애인 1명 포함) 선발에 74명이 응시해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바늘구멍 취업난 속에 공무원의 인기는 날로 높아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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