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차로, 초정노인병원 노사문제 연이어 조정 성공

11월 4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윤양배, 이하 지노위)의 중재로  (주)청주교차로 노사갈등이 일단락 됐다. 

지노위에 따르면  이 회사 노사가 신청한 사후조정신청과 관련하여 1차 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단체협약 조정안을 제시하였고 노사당사자가 수락함으로써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주)청주교차로는 노동자 60여명을 고용해 청주지역의 생활정보 광고 등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업체로서 2012년 5월 22일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노사간 교섭을 진행하다가 2012. 11. 1.부터 2012. 12. 20.까지 파업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간헐적으로 재파업이 진행되는 등 장기간 노사갈등을 겪었다.

 그간 (주)청주교차로의 노사분쟁은 조합원 해고와 징계, 고소와 고발 등 끝없는 노사분쟁으로 치달으면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적극적인 노사설득 및 조정안 제시에 노사가 수락함으로써 2년여에 걸친 노사분쟁이 일단락 됐다.

한편 지난주에는 충북지노위 중재로 장기간 노사갈등을 겪었던 초정노인복지재단의 정리해고 문제도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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