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5일 이대학 컨벤션센터에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졸업 동문, 퇴직 교직원, 재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충청대학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동문을 대상으로 후배사랑 장학금 모금 행사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CJB 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세무회계과 졸)와 박용관씨(영어통역과 졸)가 감사패를 받았다.

축하공연은 사회복지학부 2학년에 재학중인 노태영씨의 마술공연과 실용음악과 8인조 밴드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충청대 실용음악과(07학번)를 졸업한 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소리씨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히트곡을 선사했다.

유선규 총장은 “30년간 5만 명에 달하는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대학과 동문의 결속을 통해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학교는 오는 9일까지 재학생들의 자긍심 고취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성과종합발표회를 개최한다.

1983년 개교한 충청대학교는 교육역량을 비롯해 취업률, 산학협력,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4학년도 입학정원은 2255명이며 야간인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과정 등을 통해 매년 3000여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다. 개설 학과는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7개 학부 27개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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