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괴곡리를 이어주는 청풍호반의 명물로 우뚝 선 옥순대교가 5년만에 완공되어 20일 드디어 개통한다. 총 사업비 260억 4000만원이 투자된 옥순대교는 폭 10.5m에 총 길이 450m로 6개의 우물통 교각위에 붉은색 삼각형 트러스 2개가 세워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210m의 접속도로와 함께 청풍면 교리와 수산면 원대리를 이어주는 총연장 22km의 2차선 도로도 함께 완공되어 옥순봉과 금수선을 찾는 관광도로로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이 교량은 제천~수산을 잇는 지방도 597번 도로와 충주~단양을 잇는 국도 36호선이 만나는 도로이므로 청풍권 관광지와 월악산, 충주 수안보, 단양팔경을 연결하는 관광 벨트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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