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오는 17~20일 제2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제2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4일 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즐겁지 아니한가! 행복한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 교육부 주최, 제천시 주관의 제2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4일 동안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즐비하게 준비돼 관람객 35만 명 유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박람회의 프로그램들이 보는 재미에 깊이까지 더한 수준 높은 콘텐츠로 채워진 만큼 35만 명 정도의 관람객은 충분히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특히 개막식에서부터 관객몰이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 아래 인기 국악인 박애리와 국내 최고의 댄서 팝핀현준 부부를 앞세워 과거·현재·미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코리아 환타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아름다운 국악 장단에 화려한 비보이 댄스가 결합된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교수로 변신해 평생학습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수 박화요비와 영지가 축하공연에 나서 개막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틀째인 18일과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드림 토크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100세 시대, 인생 2모작’을 주제로 한 드림 토크 콘서트에는 박용후 카카오톡 전략고문,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CEO,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오종철 소통테이너 등 네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관람객과 함께 평생학습 및 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국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전시 경진대회 △힐링 아카데미 △가족과 함께하는 로켓 날리기 대회 △제천시 어울림한마당 등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줄지어 펼쳐진다.

제천시 관계자는 “다양하게 준비된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대책, 자원봉사자모집, 손님맞이 친절 홍보 등 행사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다”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배너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려온 만큼 35만 관람객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례적으로 288개의 전국 지자체 및 기관이 총 출동해 다른 유사 박람회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행사 기간 내내 운영한다는 구상이어서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축제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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