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 전국 대상으로 공모한 소도읍 육성사업 심사결과 충북에서 괴산군 괴산읍과 단양군 매포읍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괴산읍은 ‘고추․잠자리 고을’로 매포읍은 석회첨단산업도시의 매카로 다시 태어나 도․농을 연결하는 중추적 소도시로 육성하여 지역의 특화사업으로 생활 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도읍육성사업은 읍 지역을 자족적 생산능력을 갖춘 농어촌 지역사회의 중추소도시로 육성코자 2001.1.8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을 제정 공포하여 전국 194개읍을 대상으로 지역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계획을 공모하는 「상향식 공모제」와 「선택과집중」 지원방식에 따라 대상지역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읍에 대하여는 4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30억원 등 총200여억원이 투자된다. 이번에 선정된 괴산읍과 매포읍의 사업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괴산의 명품브랜드인 고추와 생태적 관광요소로 청정자연을 상징하는 잠자리를 접목한 「고추 잠자리 고을」을 소도읍종합육성계획의 주제(Theme)로 설정하여,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향후 괴산군은 전국적으로 ‘고추와 친환경생태고장’으로 널리 알려게 됐다.

매포읍도 채광위주의 광해에서 탈피한 사회 ․ 경제적 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지식기반형 석회석 신소재 산업특화지구“의 구현과 낙후된 지역 환경의 복원을 통한 청정산업지역으로 『인간-환경-산업-문화』가 공존하는 석회석 관련기업의 부가가치 제고 및 정주여건조성과 폐광지역의 스포츠시설의 재이용 등으로 매화향이 그윽한 석회첨단산업도시의 메카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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