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삼보종건-대화건설 순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북은 ㈜대원, 대전은 계룡건설㈜, 충남은 경남기업㈜이 지역별로 1위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등에 따르면 충북도내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공능력을 산정한 결과 ㈜대원이 294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원건설(1887억원), 삼보종합건설㈜(145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대원이 토목 1729억원, 건축 2567억원, 조경 877억원으로 집계됐고, 산업·환경설비는 삼보종합건설이 114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화건설㈜(760억원), 동신건설산업㈜(670억원), (합)삼우건설(550억원), ㈜한국종합건설(531억원), ㈜두진건설(521억원), ㈜대화종합건설(476억원), ㈜덕일(460억원) 순이다.

대전지역 부동의 1위 계룡건설은 올해 토건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1조8144억원보다 936억원 하락한 1조7207억원을 기록했다. 충남의 1위기업인 경남기업㈜은 지난해보다 7계단 하락한 전국 21위를 기록했다.

한편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는 ㈜대우에스티(진천)가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기록했다. 대우에스티는 철강재 시공평가액 903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원방테크(실내건축 616억원), ㈜에스비테크(강구조물 602억원),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595억원), 토우산업㈜(토공 38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조양개발㈜(203억원), 토공사업은 토우산업(387억원),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대신시스템(595억원),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계촌건설㈜(156억원) 등이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액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전년도 건설업체의 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매년 평가·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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