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돕기’사업으로 어린이 환자에게 희망을 줘

   
청주로타리클럽(회장 손희원)은 4일 오후 3시 충북대병원 소아과병동에서 ‘새 생명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심실,심방 결손증을 앓고 있는 조승엽(생후 8개월)군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증했다.

또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김재민(13)군과 길랑다래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경원(10)군에게도 각각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승엽군은 심실?심방 결손증으로 인한 폐고혈압으로 수술을 받지 앟으면 병세가 악화되어 심부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주치의의 말이다.

하지만 일일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조병선(조승엽군의 아버지)씨는 만만치 않은 수술비로 인해 수술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충북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 김영숙 씨의 주선으로 ‘새 생명 돕기’사업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아버지 조병선씨는 “아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훌륭히 키우겠다”고 말했다.

청주로타리클럽 손희원 회장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다행스럽다. 더 늦기전에 수술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 생명 돕기’는 청주로타리클럽이 지난해 10월 금전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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