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5일간 진천 화랑관에서

제3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가 4일 진천 화랑관에서 막이 올랐다.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이등자)이 주관하고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와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하며 초.중.고.대학과 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체급별 경기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화랑 태권도의 고장인 진천에서 개최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110여개팀에 90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해 행사 중 2,000여명이 참가해 대규모 태권도 경기로 펼쳐진다.

제3회 여성부장관기전국여성태권도대회는 4일 선수등록을 마치고 5일 개막식과 함께 시범경기로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연예인 초정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진천군 지역은 이번 경기개최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잇따라 식사와 숙박을 하게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등자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은 "올해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는 화랑의 고장이며 태권도의 본향인 진천에서 개최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여성태권도인들이 국토의 중심인 진천에서 태권도대회로 한데 어우러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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