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단장의 발언 내용이 전해지자 지역은 물론 추진단 내부에서 조차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마다 땅값이 춤추고 있는데 10월 결정설은 너무 안이하고 한가한 얘기”라는 비판과 함께 “당초 시간표대로 8월 이내에 예정지를 빨리 결정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신행정수도 추진단 관계자는 “예정지 평가위원들이 이르면 6월 중순 아니면 늦어도 6월말쯤에는 1주일 안팎의 일정으로 평가작업을 위한 합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비밀유지를 위한 합숙기간동안 평가위원들이 할 일은 후보지별 평점을 매겨 ‘순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수도 예정지는 이후 추진위원회의 의결-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쳐 최종확정되게 된다
임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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