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한다면
오는 2025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도매시장 이전에 드는 비용은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1300억원이 투입되며
통합청주시의 재정여건과 국비확보여부에 따라
이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장소CG-청원군 농업기술센터 학술용역보고회 >

청주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학술용역보고회가 열린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도매시장 이전 후보지로
청원군 가덕면, 남의면, 문의면, 북이면, 오송읍, 옥산면 등
6곳이 대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법제도적여건, 지리적 여건, 경제적 여건 등을
모두 고려해 각 후보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접근성 등이 용이하고
개발비용 면에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INT- 임영택 한국산업관계연구원 팀장 ""

문제는 도매시장의
이전 가능성 여붑니다.

정잭적인 여건과 국비 확보가
도매시장 이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매시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는
1300억 원이 소요되며
부지매입비와 인건비
관리계획 변경 등에 수반되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안 해결에 12년 소요 이전은 2025년에 가능>

특히 정책적인 여건을 고려하고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하더라도
대체농지 조성비용이나 근린상업지역으로의
전환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기간이 12년 가량 소요돼
오는 2025년에야 이전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INT-임영택 한국산업관계연구원 팀장 ""

국내 도매시장은 중앙 10곳, 지방 23곳,
지난 2000년 이후 신규 개장된 곳이
11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이 가운데
청주도매시장과 같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전과 신규 건설을 추진하는 곳이 많지만
대부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만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예산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이전이 힘들다는
해석입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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