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31.1%로 상향

음성군 예산이 1회추경을 통해 음성군 재정자립도를 26.8%에서 31.1%로 높이며 당초예산 대비 303억5085만원 증가한 2384억7142만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81억8218만원에서 286억1548만원 증가한 1667억9766만원,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로 699억3839만원에서 17억3536만원 증가한 716억7376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금왕공설운동장 매각대금 49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89억원 등 138억원을 포함해 세외수입이 147억5303만원 증가한 224억604만원, 지방교부세가 72억7900만원 증가한 5841000만원, 보조금이 68억6682만원 증가한 399억6699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부서 실과장을 중심으로 담당공무원들이 관련 중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의 타당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등 공격적 세일즈 행정에 힘입어 중앙 교부세와 보조금이 147억원이 넘게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와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세출예산은 주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문화예술기반 확충을 위해 금왕공설운동장건립에 75억원, 문화예술회관건립에 60억원, 대소도서관건립 8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증축사업에 7억원을 투자하는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을 해결, 추진하는 원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사회개발비는 신천교 재가설사업에 2억원, 감곡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12억원, 각 읍면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78건에 16억원 등 31억9924만원 증가한 208억2792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밖에 경상적예산은 8억원이 증가한 반면 경제개발비는 105억2295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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