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문화예술인들이 베트남 호아빈 어린이들 장학사업을 위해 조용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모임과 활동을 '호아빈의 리본'이라 이름 지었다.

지난 2004년 충북 민예총과 베트남 푸엔성 문화통신청과 문화예술교류를 시작해서 2005년 푸엔성 따이오아현에 있는 '제2 호아빈 초등학교'를 증축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고 2007년 학교를 증축했으며 2008년과 2009년 책, 걸상, 컴퓨터 교실을 지원했다.

2012년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장학사업을 위한 새로운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이 장학사업의 중심에는 현 국회의원인 시인 도종환과, 판화가 이철수가 있다.

'호아빈의 리본'은 또 "더불어 평화에 관한 우리의 역할에 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이들로는 시인 도종환과 판화가 이철수를 비롯해 판화가 이여경, 시각예술가 안종연, 그래픽디자이너 최만수, 사진기자 백승기, 음악인 정태춘 박은옥, 방송인 이금희, 영화제작자 김미희, 미술출판인 강성규, 방송인 김제동, 만화가 고경일, 음악인 원모어찬스 (정지찬 박원), 문화기획자 유수훈, 충북민예총 김명종, 문화정책 이대건, 배우 박용우, 만화기획 에디 유, 그리고 네 명의 자문위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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