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가기관과 자치단체의 공금횡령 등
회계비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단양교육청 기능직 직원 등 전국 14개 기관에서 26명을 적발했습니다.

보수 총액을 부풀려 차액을 빼돌린 단양교육청 직원 기능직 8급 A씨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9년까지 회계시스템의 지출 결의서에 교직수당 등 보수총액을 부풀린 뒤 차액을 자신과 모친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총 31차례에 걸쳐 1억 3천 3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기능직 8급 직원 B씨는 201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14차례 걸쳐
청원경찰 9명의 보수를 이중 지급 하는 방법으로 1억 6천 2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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