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차원에서 나와…많이 줄이면 돈 벌어

여기저기서 탄소포인트제를 말한다. 가정·상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

▲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나왔다. 가정이나 상가에서 전기뿐 아니라 상수도·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는 제도다.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 cpoint.or.kr)를 보면 알 수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패널’ 4차 평가보고서(2007)에 의하면 건물, 가정과 상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환경부는 그동안 산업부문에 치중해온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가정 및 상업시설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그 만큼 심각한 기후변화가 현안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지자체 환경과 또는 동사무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포인트는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을 확인해 부여하는데 포인트당 2원이다.

청주시는 지난 6일 각 가정에 탄소포인트제 참여신청서를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전기를 절감해 1만 포인트가 발생했다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받고, 2만 포인트가 발생했다면 4만원을 받는다.

한편 환경부는 그린카드를 만들어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그린카드를 만들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린카드 홈페이지(www. greencard.or.kr).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