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막 나흘만인 오늘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100만 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오송 뷰티박람회 개막 나흘만에 '20만명' 돌파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장,

정문으로 20만 번째 관람객이 들어서자
축하와 환영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다소 얼떨떨한 표정으로
꽃다발과 기념품을 건네 받은 이는 청주에 사는 한 30대 남성,

부인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윤성욱, 청주시 사직동
"큰 행사를 한다고 해서 둘러보러 왔는데 기쁘고 감사하다."

지난 3일 문을 연 오송 뷰티 박람회가 연일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며
대회 성공을 위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개막 첫날 4만 여 명이 다녀간데 이어 이튿날 6만,

주말이자 어린이날인 5일 8만 명이 방문하면서
이처럼 개막 4일만에 관람객 2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스탠드업>
평일임에도 보시는 것처럼 단체 관람객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20만명을 넘어 당초 박람회 목표인 100만 관람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

특히 '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강섭 운영본부장, 오송 화장품 뷰티박람회 조직위
"상설 전시 뿐 아니라 매일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흥행 대박 조짐을 이어가고 있는 오송 뷰티 박람회.

남은 20여 일,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계속해서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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