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가수 김영호(45·사진)씨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에서 김영호 씨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홍도대사 위촉은 충주시아마추어복싱연맹 김성일 전무이사가 조직위에 의뢰해서 이뤄졌다.

충주가 고향인 김씨는 중고교 재학시절 복싱선수로 활약했는데 당시 김성일 이사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김씨는 이 같은 인연으로 현재 충주시아마추어복싱연맹 명예이사를 맡고 있으며 후임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학창시절 충주에서 복싱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복싱으로 다져진 김씨의 다부진 체격과 강인한 이미지 그리고 고향이 충주라는 점이 조화를 이루면서 조정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며 명예홍보대사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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