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 장학금 전달식 황영조·장미란 선수도 참석

2013 태인체육장학금 전달식이 16일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태인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인정 태인 회장과 김재덕 사장을 비롯해 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육상 감독과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정 회장은 “태인체육장학금을 전달한 지 어느덧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이 장학금은 태인 임·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마련된 소중한 장학금임을 알고 선수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 주길 바란다”고 말헀다.

이날 태인장학회는 건국대와 서원대, 세명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등 5개 산악부와 대한산악연맹 충북연맹이 추천한 유망 암벽등반 선수 1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황영조 감독이 추천한 유망 마라톤 선수 2명과 장미란 선수가 추천한 유망 역도 선수 2명 등 양궁, 스키, 축구, 레슬링 유망 선수 11명에게 각 100만원씩 1100만원도 지원했다.

단체 부문에는 충북체고 육상 중장거리부, 청주직지FC에 각각 200만원을 지원해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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