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담은 단편영화 ‘취우’ 대종상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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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담은 단편영화 ‘취우’ 대종상 본선 진출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3.03.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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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부문 작품에 선정… 수상 가능성 고조
제천에서 탄생한 영화 작품이 대종상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품인 단편영화 ‘취우’(감독 신운하)는 제50회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본선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취우는 독립영화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가감없이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천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괴물’에 출연했던 김경선과, 최근 개봉작 ‘신세계’에 출연한 이희석, 방귀대장 뿡뿡이로 활약한 최동균이 주연을 맡았다.

▲ 제천에서 촬영된 단편영화 ‘취우’가 대종상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취우는 지난해 청전동 일대와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 등 제천 곳곳에서 촬영돼 제천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취우는 제작비를 별도의 투자자 없이 스스로 마련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출발 당시부터 불리한 여건에 처해 있었지만, 제천시가 제작비를 지원하고 청풍영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사랑 씨가 시나리오에 반해 영화에 삽입될 음악을 지원해 당초 우려를 씻고 큰 어려움 없이 제작을 완료하게 됐다.

신운하 감독은 “이번 작품은 35분짜리 단편영화로, 촬영 당시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에서 출발했지만 제천시 등의 도움 속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제작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취우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를 뜻하는 ‘취우’는 한 남자에 안주하지 못하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스크린 속에 잘 녹여냈다는 평이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제다. 올해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상은 대종상 단편영화제 기간 중 경쟁부문 본선 진출 작품 중 선정, 발표된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는 극심한 영화계의 불황에도 차별화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제천시에 보다 많은 영화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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