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해 폭발사고로 11명의 사상자를 낸 LG화학 청주공장을 찾아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정진규 기잡니다.

충주 출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근본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겁니다.

환경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국 4300여 곳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윤 장관은 이 가운데 LG화학 청주공장을 첫 점검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해 8월
다이옥산 드럼통 폭발사고로 11명의 사상자가 났던 곳입니다.

INT 윤성규 / 환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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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LG화학 측의 간략한 브리핑을 보고 받은 뒤
정부 합동조사반과 함께 공장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과
안전장치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성규 / 환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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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조사반은 오는 5월 말까지
화학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주요 장치들을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정진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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