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마다 배출검사, 장학금 5억원 기부하겠다"

㈜GRM이 21일 “1년에 한번 실시하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배출검사를 6개월에 한번씩 하겠다”고 밝혔다.

GRM은 이날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잔류성유기오염물질(다이옥신)의 배출기준 위반(본보 1월 18일자 1면 보도)에 대한 해명과 단양군민께 사과하는 입장을 내놨다.

GRM은“배출기준을 초과한 것은 일시적인 설비고장 때문으로, 고장 확인 후 즉각 정상화시켜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문제가 됐던 환경설비의 정상운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했으며,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GRM은 특히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면 조업을 즉각 중단, 조치해 단시간이라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GRM은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환원 및 지역발전 노력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RM은“지역인력 우선채용, 자재 및 비품의 현지구매, 지역상가 이용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올해부터 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 5억원(2013~2017)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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