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호암동) 옥상에 사업비 1억 1200만 원을 들여 장애우를 위한 옥상쉼터를 조성한다.

이번 조성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2013년 녹색자금공모사업에 나눔의 집 옥상녹화사업을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사업비 전액은 녹색자금으로 지원받는다.

그동안 나눔의 집 입소 장애우들은 시설 내 휴식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따라서 이번 사업으로 원생들의 생활건물 옥상에 녹색공간이 조성되면 좀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눔의 집 입소 장애우들 중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다수로 혼자서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없는 만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녹색쉼터가 조성되게 돼 원생들은 이번 쉼터조성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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