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기존 4대로 운영하던 장애인콜택시를 올해 1억 2000만 원을 들여 3대를 증차해 모두 7대로 운영한다.
충주시가 올해 장애인콜택시 요금을 대폭 내리고, 차량도 증차하는 등 장애인 정책을 개선했다. 시는 기존 4대로 운영하던 장애인콜택시를 올해 당초예산으로 1억 2000만 원의 콜택시 구입비를 확보, 3대를 증차해 총 7대로 운영한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콜택시는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시는 이용요금도 대폭 인하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콜택시요금을 일반택시요금의 50%로 운영해 2㎞까지는 기본요금 1100원, 2㎞ 초과 시 300m 및 72초당 100원을, 심야시간 및 시계 외 지역은 10% 할증, 복합 시 30% 할증을 적용했다.

하지만 내달부터 5㎞까지 기본요금 1000원, 5㎞ 초과 시 1㎞당 200원을 적용, 충주지역에서는 5000원을 최고 상한금액으로 운영한다. 시외권 요금도 시외버스 요금의 2배로 정하는 등 장애인콜택시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시내지역에서 3000원 이상을 부담했던 충주의료원, 용관동 론볼경기장 이용 시 1000원으로, 읍·면지역의 경우 시내병원 이용 시 최고 9000원을 부담하던 것이 5000원이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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