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단양군일원 및 연화봉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소백산철쭉제 행사에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들이 가미돼 한층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수양개유적전시관 1층에서 공예인협의회 주관으로 공예품 경진대회가 치러지고, 수양개유적전시관 2층에서는 성신석우회 주관으로 수석전시회가 열리며, 대명콘도에서는 전국 신미회 단양군지부 주관으로 서양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나루공원에서는 한국문인협회 단양지회 주관으로 시화 전시회가 열리며, 선착장에서는 야생화연구회 주관으로 금낭화, 섬초롱 등 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단양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김순희 화백의 단양팔경전이 펼쳐진다.

이에 앞선 24일부터 31일까지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재직 중인 조기용 씨가 대명콘도 지하 1층에서 십여 년 동안 찍어온 공원 내 자생 야생화 사진 60점과 고라니, 멧돼지 등 동물표본 6점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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