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1호, 대한민국 제12호 슬로시티 비전 선포

▲ 제천시는 11일 슬로시티 비전을 선언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제천시는 지난달 21일 충북에서는 첫 번째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제천시가 슬로시티 비전을 선언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1일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제천시는 지난 11일 충북 제1호, 대한민국 제12호 슬로시티로서의 첫 출발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함건택 정책관리담당관의 ‘슬로시티 인증 경과보고’에 이어 국제슬로시티 인증서와 인증패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최명현 시장은 슬로시티 비전을 담아 ‘국제슬로시티 제천’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슬로시티 거점지역의 주민협의체인 수산면 슬로시티협의회에 인증서를 재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슬로시티 인증은 청정자연과 전통문화, 그리고 슬로푸드 등에 대한 국제적 인증으로, 슬로시티의 완성이라기보다는 슬로시티를 향한 새로운 출발로서의 의미가 강하다”며 “충북 제1호 국제슬로시티인 제천시가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슬로시티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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