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기록 속에 용두·봉양·왕미초, 제천동중 우승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은 지난 14일 관내 380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장기 차지 육상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제천의 육상 꿈나무인 화산초등학교 장용준 선수가 남자초등학교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2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장 선수는 제4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육상 영재다.

한편 학교 규모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누어 실시된 초등부 대회에서는 용두초등학교가 1부 남녀 부문에서 우승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2부에서는 봉양초등학교가 남자 부문에서, 왕미초등학교가 여자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부 대회에서는 제천동중학교가 남녀 부문 모두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상원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은 보다 많은 훈련과 노력으로 11월 초 제29회 교육감기 육상대회와 제42회 충북소년체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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