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육·해·공 입체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이 가동된다.
대회기간 중 경기장에 설치되는 119응급구조대, 소방안전센터, 119자전거순찰대, 생화학대응팀은 상호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테러대비 및 화재예방, 구급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 충주소방서는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중 육·해·공 입체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테러대비 및 구급활동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소방본부 16명, 중앙구조단 4명 등 총 20명의 인력과 구조보트 8대, 제트스키 1대 등의 장비를 갖춘 수상구조대도 운영된다.

아울러 대회장 인근에 임시 헬리포트 2곳을 확보해 충북항공구조대와 119중앙구조단 항공팀의 협조를 받아 응급환자를 신속히 후송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은 이 대회 조직위 이상교 경기안전담당관(소방장)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장에 소방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내부 상황을 총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외곽에는 충북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생화학 인명구조차를 전진 배치해 생화학 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상교 담당관은 “소방의 현장경험을 접목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인까지 찾아내 조정대호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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