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장인 장경덕 씨(60)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 씨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이 수상했다.

지난 1990년 단양읍농촌지도자회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한 장 회장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동안 단양읍농촌지도자회장으로, 2009년에는 단양군연합회 부회장으로 활약했다.

2012년 군 연합회장에 추대된 장 회장은 농촌지도자로 22년 동안 활동하면서 밭작물 맞춤형비료 시용 시범사업을 비롯, 13건의 새 기술 시범사업은 물론 소포장 및 기계화 사업 등으로 연소득 1억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타인을 위해서는 과학영농과 기술보급 등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영농 후계지도자 육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장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30여 회 이상 참여하는 등 활동 공적이 뛰어나 이번 대회에서 도내 유일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의 영예를 얻게 됐다.

장 회장은 이 밖에도 각종 수범 활동으로 표창 7건, 공로패 1건, 상장 2건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농촌지도자다. 또한 집에서는 85세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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