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장 앞두고 지역 골퍼들 관심 집중

골프 대중화 선도와 친환경 대중 골프장을 표방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에콜리안 제천CC가 오는 21일 개장식을 갖는다.

11만여 평 부지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면모를 갖추고 개장한 에콜리안 제천CC는 노캐디, 노카트 방식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대중골프장으로 벌써부터 각광받고 있다. 에콜리안 제천CC는 광산CC, 정선CC에 이어 제 3호점이다.

▲ 오는 21일 개장식을 갖는 에콜리안 제천CC전경. 무카트, 무캐디로 운영되며, 그린피도 전국 최저 수준이다.

셀프골프장인 에콜리안 제천CC는 골퍼가 카트를 타지 않고 직접 걸으며, 캐디에 의지하지 않은 채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골프 스킬을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정한 스포츠로서 건강까지 챙기고 싶은 골퍼들이나 다이어트로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고 싶은 여성들에게는 누구나 한 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입소문 날 만하다.

또한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은 경영과 운영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책임지게 돼 서비스나 전문성 면에서도 여느 골프장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이다. 국민체육공단 관계자는 “우리 골프장에서 9홀 두 바퀴를 돌면 12㎞를 걷는 효과가 있고, 직접 수동카트를 끌고 가야 하기 때문에 운동효과는 이보다 두 배에 이른다”며 “에콜리안 제천 골프장이 진정으로 걷는 골프장, 건강을 위한 웰빙 골프장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에콜리안 제천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에콜리안 제천은 이용료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9홀 기준으로 주중 2만 9000원 주말 3만 9000원에 불과하다.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하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150억 원의 체육진흥기금을 들여 골프장을 짓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한 뒤 최소한의 투자비 회수 차원에서 최장 20년 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유휴지나 쓰레기매립장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다.

에콜리안 제천은 역사와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의림지에 바로 인접해 있다. 제천IC에서 15분 거리로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닿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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