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한국의 종합 12위를 견인했던 충북 선수들에 대한 환영식이 다음주 열릴 예정이다.

12일 충북도와 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1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충북 선수들에 대한 환영식을 가진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며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는 한편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폐막한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 12위를 기록했고 충북 소속 선수들은 이 중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의 12위 달성을 이끌었다.

한편 이종배 충주시장은 12일 오전 런던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전근배 선수의 집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 관계자 및 충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과 전 선수의 교현동 집을 찾아 꽃다발과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열심히 노력해 얻은 오늘의 결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선수는 이번 런던 패럴림픽 역도 100 이상급에 출전해 결선에서 232을 들어 올려 이란과 이라크 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는 결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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