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노동자대회, 근로자 권리 쟁취 등 강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는 2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충북노동자대회를 열고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자본세력이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와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등 노동악법을 앞세워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있다"며 "총파업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특수고용노동자, 교사 및 공무원 노동자에게도 확대 적용되는 노동기본권 확장과 인간 수명을 13년이나 단축시키는 장시간 야간노동 철폐,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등을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경영위기라는 거짓말로 최저임금은 바닥을 치고 정부는 부자 감세를 통해 부자들의 곳간을 채워주기 바빴다"며 "총파업 투쟁을 시작으로 우리의 권리를 쟁취할 때까지 민중들과 연대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2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충북노동자대회를 연 가운데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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