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지역
일반쓰레기 반입이
오늘 한나절 동안 중단됐습니다.

청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주민협의체가
음식물쓰레기가 포함된
청원지역 쓰레기 반입을 저지했기 때문입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소차 여섯대가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해
청원지역에서 배출된
일반쓰레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중간 : 주민협의체 "음식물쓰레기 반입 안된다"

청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주민협의체가
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선 것은 29일 오전 9시부터.

청원지역 음식물쓰레기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 온다는 이윱니다.

청주시 음식물쓰레기는 분리해
따로 배출하는데
청원지역은 왜 이를 따르지 않느냐는 얘깁니다.

INT - 고상일 청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

주민협의체가
청원지역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면서
덩달아 청주지역도 쓰레기 반입도 막혔습니다.  

중간 : 청원군 "군지역은 혼합 배출 가능"
 
예고없는 쓰레기 반입 중단에
청원군은 황당하단 입장입니다.

광역쓰레기 매립장 조성 당시부터
청원군은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이 곳에 혼합 배출해 왔는데 
갑자기 왜 이를 트집잡냐는 것입니다.

INT - 오성근 청원군 청소담당
 
주민협의체와 청주시, 청원군은 긴급 협의를 벌여 
반입 중단 여섯시간 만에
쓰레기 반입을 재개했습니다. 
      
한편에선 이런 쓰레기 반입 저지가
현장에선 종종 일어난다며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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