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개발사업, 13억원 투입
3개 지역 11개 마을 대상

제천시가 오지 지역의 주민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오지개발사업에 팔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산면, 덕산면, 백운면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3개 지역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포장공사, 소교량 재가설 등 오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계획된 모든 사업을 우기 전에 조기 완료키로 했다.

생활 및 생산 기반 조성 사업, 문화 복지 사업, 국토 보존 사업, 주거 환경 개선 사업, 교량 가설 사업, 배수로 정비 사업, 농로 포장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낙후된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지역의 소득기반을 확충해 주민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지개발 사업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친환경적 공사를 진행토록 할 계획”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철저한 지도감독을 펼쳐서 부실 공사 없이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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