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막 영화 '앙상블'·'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 상영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대중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영화 두 편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편의 영화는 앙상블과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다.

이 두 편의 상영은 '클래식은 어렵다'는 일반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일곱 음악 영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앙상블'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권혁주, 김지윤, 피아니스트 박진우, 비올라를 다루는 이한나, 첼로의 박고운, 더블 베이스의 성민제, 클라리넷의 장종선, 편곡 박정규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7명의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낸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앙상블'을 통해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은 기존 클래식에는 없었던 실험적 음악으로 문화의 창의성을 한 차원 높은 협연주단이다. '앙상블'은 8월 12일 일요일 메가박스 제천과 8월 13일 월요일 의림지 JIMFF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는 유럽 전역에서 불고 있는 클래식계에서의 이른바 한류열풍에 초점을 맞춘다.

이 영화는 1년동안 한국, 벨기에를 비롯,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인 독일 등을 다니며 클래식계에서의 한국인의 맹활약을 담았다. 이 작품의 공동 감독인 티에리 로로 감독은 영화제 기간 한국을 방문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는 8월 10일과 14일 메가박스 제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한편 8월 9일 개막될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27개국 101편의 음악영화와 50여팀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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