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생산중단, 부지는 창고로 활용

KT&G 청주제조창이 오는 28일 생산을 전면 중단키로 해 충북 경제에 파장이 예상된다.

청주 제조창의 폐쇄는 전국 잎담배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 근무중인 근로자 322명에 대한 연평균 임금과 운송을 맡은 대한통운과 대동운수의 수익이 사라지게 된다.

청주제조창은 지난 1946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대표 담배 브랜드와 수출용 담배 생산의 핵심 제조창 역할을 담당해와 청주 지역의 친화적 이미지를 보여준 기업이다.

내덕 2동의 제조창 부지는 물류수급기지, 즉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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