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4억 925만원 투자

단양군은 재배 면적은 작지만 품질로 승부할 수 있는 읍면별 농산물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는 1읍면 1명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읍면별 1명품화를 위해 마늘 등 7개 품목 3억 8415만원과 고추 등 포장재 지원에 251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 한 해 품질 향상에 4억 925만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1읍면 1명품화에는 생산 시설에 ▶단양읍 마늘 125만원 ▶매포읍 고추, 버섯 4580만원 ▶단성면 버섯 2000만원 ▶대강면 사과 4000만원 ▶가곡면 감자 2815만원 ▶영춘면 마늘 4330만원 ▶어상천면 수박 4559만원 ▶적성면 생강 3596만원 등 총 2억 6005만원이 투자되며, 포장재 디자인 비용 등으로도 2억 8,515만원(매포읍 900만원, 대강면 540만원, 어상천면 1,070만원)이 투자돼 얼굴 있는 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지역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기계화와 보관시설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1읍면 1명품화 사업이 한-칠레 FTA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관내 농가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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