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배자관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경찰행정에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해 5월부터 자체적으로 개발을 추진해온 가칭 ‘수배자관리 프로그램’을 19일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수배자 관리 프로그램’은 각종 통계분석을 수기로 했던 것이 전산화됨으로써 관리업무를 대폭 감소시켜 업무시간단축과 효율성을 배가했다는 평가다. 또 지구대 단위에서 수배자 인원과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수배자 관리의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각종 수배자료 조회는 물론 경찰 외 타 기관의 수배자 검거사항 조회, 몽타주 작성 및 동일성 여부인식 확인 등 과학수사업무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충북경찰청은 “그 동안 일선경찰서에서 경찰, 검찰 등 전 국가기관 수배자의 발생과 검거에 대한 업무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것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추진 1년여만에 프로그램을 완성했으며 이는 지방청 중 최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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