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충북역사문화탐방이 오는 25일부터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산악구조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충북 최남단 영동 추풍령에서 최북단 단양 도담삼봉까지 걸으며 각 지방 마을과 고갯길, 옛길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충북도의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탐사는 야영과 직접 취사를 원칙으로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마을주민과 협의해 마을회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탐사단은 이번 탐사 결과를 토대로 이야기를 발굴해 충북만이 갖는 문화를 알리고, 충북인의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길을 관광자원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대학생과 일반인, 단체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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