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6월 6일로 정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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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은 6월 6일로 정해졌을까요?
  • 충북인뉴스
  • 승인 2012.06.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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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이 지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집집마다 조기를 게양하셨겠지요.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우리나라 가정의 국기 게양률이 30%를 넘지 않는다는군요.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다른 날은 몰라도 내년에 돌아올 현충일에는 꼭 국기를 게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는 여러 정치적인 사건들이 덧칠해져 온전한 의미를 새기는 데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분명한 것은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문제, 어떤 이유로 현충일은 6월 6일로 정해졌을까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위한 현충일은 1949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됐습니다. 물론 그때부터 6월 6일이었습니다. 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된 배경은 고려시대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려 초기의 왕 현종은 즉위하자마자 거란의 침략을 받아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물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겠지요. 역사서 기록에 보면 전쟁이 끝난 1014년(현종 5년) 망종(24절기중 하나)에 거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의 유골을 각자의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4절기 가운데 망종은 6월 5일이나 6일 정도라고 합니다. 전사 장병을 기리던 역사를 통해 지금의 현충일도 6월 6일인 것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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