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분리수거 등 자원재활용 사업 추진

단양군 단양읍 상진4리 창고에는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무게로 환산하면 80여 톤. 이는 연초부터 마을 주민들이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모아온 것들이다.

지난 3월 상진4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행전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2012년도 그린마을 조성사업’에 출사표를 던져 추진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 ‘2012년도 그린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단양읍 상진4리 주민들은 자원재활용 사업 등 녹색생활 실천에 앞정서고 있다.

마을에서는 회의를 통해 자원재활용 사업을 최우선 추진과제로 정하고 부녀회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의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마을 창고를 채우기 시작했다.

이와는 별도로 마을부녀회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 1300여 장을 만들어 이웃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이 마을 김현식 이장은 “하반기부터는 폐휴대폰 모으기, 탄소포인트제 전 가구 가입,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 실시 등 그린마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그린마을 가꾸기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그린 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에너지 적약, 자원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2012년도 녹색생활 실천마을 육성 사업에 상진4리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15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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