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자체해결 시간 쪼개 복구 총력음성지역 폭설피해복구에 경기도 해병전우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폭설피해복구에도 해병이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등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음성지역 농민들은 폭설피해를 복구하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조금씩 추스르며 봄철 영농준비에 한창이지만, 일부 농가들은 폭설피해 복구와 일손부족으로 여전히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에 경기도 31개시군 해병전우회원(사무처장 차재진) 200여명은 8일 오전 7시30분 여주 휴게소에 집결 음성지역 폭설피해 농가를 찾았다. 음성해병전우회에서는 버스 5대를 동원해 충주 IC부터 음성지역까지 안내하는 등 양측 모두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도 해병전우회원들은 원남면 보룡리 반재성씨 농가와 조촌리 정석영·최홍식씨, 삼룡리 반필영씨 등 4농가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쓰러진 인삼포 5000평을 완벽히 복구해 줘 고마움을 샀다. 이들은 농가에 폐가 되지 않도록 중식까지 준비해 자체 해결하고 먹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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