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내기가 한창이다. 지난 21일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마을 아낙네들이 점심밥을 머리에 가득 이고 들녘을 찾았다. 메뉴는 ‘개국’이고 개국은 보신탕을 말한다. 일 년에 한번 있는 큰일이기에 몸에 좋은 것 먹어야 풍년든다고 한다. 이 마을엔 내 땅 아닌 곳에 밭일만하는 소작농이 없다. 모두들 논.밭 주인들이다. 농약을 쓰지 않는 덕분에 토종 참개구리도 찾아 반기고 있다. “현우네는 내일이고 지숙이네는 모레랴 근데 지숙이넨 못 나온댜” 내 일 보다 남일 걱정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교환노동 관습인 품앗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 농약을 쓰지 않는 덕분에 토종 참개구리도 찾아 반기고 있다. ▲ 논 한 가운데 바위가 놓여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다고 말한다. 육성준 기자 eyeman@cbi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 모내기가 한창이다. 지난 21일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마을 아낙네들이 점심밥을 머리에 가득 이고 들녘을 찾았다. 메뉴는 ‘개국’이고 개국은 보신탕을 말한다. 일 년에 한번 있는 큰일이기에 몸에 좋은 것 먹어야 풍년든다고 한다. 이 마을엔 내 땅 아닌 곳에 밭일만하는 소작농이 없다. 모두들 논.밭 주인들이다. 농약을 쓰지 않는 덕분에 토종 참개구리도 찾아 반기고 있다. “현우네는 내일이고 지숙이네는 모레랴 근데 지숙이넨 못 나온댜” 내 일 보다 남일 걱정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교환노동 관습인 품앗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 농약을 쓰지 않는 덕분에 토종 참개구리도 찾아 반기고 있다. ▲ 논 한 가운데 바위가 놓여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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