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주시립국악단 초청… 국악에 대한 고정관념 깬다

▲ 오는 23일 청주시립국악단 초청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가 열린다. 제13회 음성품바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국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음향의 조화 및 다양한 무대 연출을 비롯해 전자 바이올린 김권식의 파워풀한 무대 ‘고구려의 혼’, 판소리 남상일의 익살맞은 재담과 해학이 흘러 넘치는 새로운 개념의 판소리 ‘노총각 거시기가’가 공연된다.

이어 경기민요 함영선이 들려주는 ‘경기민요 연곡’과 함께 영화음악으로 잘 알려진 ‘산체스의 아이들’을 국악으로 편곡해 이윤아 단원의 태평소 협주곡으로 듣는다.

청주시립국악단을 비롯한 출연진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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