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4월 30일 제천시민회관 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열렸다.

아동·여성 보호 제천 지역연대 위원과 제천지역 아동, 여성, 장애인 관련 기관 1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 사진을 담은 판넬 전시회가 열렸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차 없는 거리’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성폭력,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도 실시됐다.

또 성폭력 관련 상식 쭚×퀴즈, 아동과 성폭력 추방 포스터 수상작 전시, 나도 한마디 걸개행사를 통해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제천지역 아동 여성 보호 지역연대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제천교육청, 제천경찰서, 제천 성폭력 상담소, 엄승호 산부인과,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제천지부, 의림 종합법률사무소, 제천 엘림의 집, 충북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천보호관찰소, 제천청소년지원센터가 동참하고 있다.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는 매 분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이들의 인권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