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9대 총선은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30세대의 투표율엔 선거 당일 내리는 비부터
 SNS를 이용한 투표 독려행위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4.11총선 2030세대 투표율...중요 변수>>

지난 18대 총선 당시 40%를 밑도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30세대. 

이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가
이번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올핸 각 선관위와 사회단체의 투표 참여 운동으로
일단 분위기는 조성된 상탭니다.

INT 배창수 / 20대 유권자
"옛날하고 다르게 후배나 선배들 다들 관심이 있고 투표할 생각이 있는 것..."

INT 박종규 / 30대 유권자
"누굴 선택할지 정하지는 않았고, 정책자료집을 보고 내일까지 결정할 것..."

<<선거 당일 비소식...투표율에 영향?>>

하지만 총선 당일 비가 예보된 상태여서
이들 가운데 실제로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 수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숩니다.

비소식은 일반적으로 투표율을 낮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나들이를 포기한 젊은 유권자층이
투표소를 찾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S/U 정진규 기자 <<jmmc99@hanmail.net>>
"여기에 이번 총선부터는
SNS를 이용한 투표 독려 행위가 가능해지면서,

이를 통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선거날 SNS 투표 독려 가능...선거막판 변수로 작용>>

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자유롭게 다룰 줄 아는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는
SNS를 통한 2030세대의 투표 열풍을 일으키며 당선된바 있습니다.

INT 안성호 /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30세대 표심에 따라 특정 정파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

전체 유권자의 38%에 달하는 2030세대.

2030세대의 투표 참여율이
이번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HCN뉴스 정진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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