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투입해 감곡면 상평·월정리 일대 정비사업

음성군이 재해위험지구, 서민밀집지역, 하천정비 사업 등 올해 재해예방사업이 조기 착공돼 여름 장마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은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까지 176억 원을 들여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 음성군에 따르면, 자연재해위험지구인 감곡면 상평 월정리 일원에 내년까지 5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정비 사업을 펼친다. 또한 지난해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서민밀집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음성읍 읍내 지구와 소이면 후미, 충도 지구에 20억 원을 투자해 서민 밀집지역에 대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코자 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성읍 삼생소하천 및 소이면 충도소하천에 대해 금년도 35억 원을 투자하여 제방축조 및 호안공과 소교량 3개소를 재가설하고 배수구조물을 말끔히 정비하게 된다.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맹동면 용두소하천 구간에 대하여도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자하여 2014년까지 제방축조 및 호안공과 교량 5개소를 재개설 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재해위험지구, 서민밀집지역 등 재난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친수 여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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