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활동지원 위해 유급자원봉사제·매칭그랜트제 운영

지난 2010년 음성군에 보금자리를 잡은 한화 L&C(주) G-Tech 음성공장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월 27일 한화 L&C 음성공장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 복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화 L&C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과 조리·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한화 L&C(주) 음성공장 해밀사랑 봉사단은 지난 2월에도 250여명의 노인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제공과 조리·배식봉사를 실시했으며, 장애인들의 여가선용 프로그램인 순환프로그램에도 동참해 꽃바구니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만남은 3월에도 이어졌다. 지난 22일 중증의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정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 교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이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치매·중풍 어르신들을 낮동안 보호하는 주간보호실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일일나들이를 진행해 지역 내 기업체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업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지원을 위해 한화 L&C(주) G-Tech 음성공장은 근무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자원봉사제도’와 임직원이 낸 사회공헌 기금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보태주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정하고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을 16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봉사활동 참여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활동’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활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또, 계절과 시기에 따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해 사회공헌활동에 다양성을 더할 방침이다.

한편, 한화 L&C(주) G-Tech 음성공장은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에 위치, EVA sheet 및 ITO Glass를 생산하는 태양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체로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계기로 음성군 기업체의 사회공헌활동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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