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 300가구 대상, 전기시설 무료점검

음성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개선사업에 들어간다.

음성군은 6월까지 31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저소득층 300세대에 대한 전기시설 무료 점검과 불량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전기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전열 등을 고효율 전구로 교체하는 등 조명 개선 및 에너지절약에 중점을 두고 각 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한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는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업완료 후에도 전기 119 제도인 스피드콜 서비스(1588-7500)를 실시해 전기시설 누전, 정전 등 고장이 발생할 경우 긴급 출동해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고, 꾸준한 안전점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2003년 39세대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1327세대가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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